이기도로 동정녀는 어려운 은총을 약속합니다.

1. 슬픔의 동정녀님, 거룩한 늙은 시므온이 성전에서 당신 아드님 예수님을 봉헌하면서 당신에게 한 말을 묵상하면서, “그리고 칼이 당신의 영혼도 찔릴 것입니다”(루가 2,35) 그리고 나로 하여금 영혼과 육체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항상 동정할 수 있게 해주세요.

아베 마리아…

성모님, 주님의 상처가 제 마음에 새겨지게 하소서...

2. 슬픔의 동정녀님, 헤롯이 당신의 아드님 예수님도 죽이라고 어린이들을 학살하라고 명령했을 때, 그토록 무고한 죽음을 겪으신 어머니의 마음에 얼마나 큰 고통을 느끼셨겠습니까? 이 인류에게 임신에서 자연사에 이르기까지 생명을 존중하고, 호의하고, 증진하는 방법을 알도록 하십시오.

아베 마리아…

성모님, 주님의 상처가 제 마음에 새겨지게 하소서...

3. 슬픔의 동정녀여, 당신 아드님 예수께서 없어진 것을 보셨을 때, 당신은 그를 찾아 예루살렘 성전에서 율법학자들과 토론하고 있을 때까지 사흘 동안 그분을 찾는 데에 큰 고통과 근심이 있었습니다. 당신 아드님과 멀리 떨어져 사는 이들이 하느님 말씀을 들음으로써 교회의 길을 재발견하도록 도와주소서.

아베 마리아…

성모님, 주님의 상처가 제 마음에 각인되게 하소서..

4. 슬픔의 성모. 갈보리산에서 당신의 아들 예수께서 옷을 벗긴 채 십자가에 누워 계시는 것을 보시고 당신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수치심을 느꼈습니까! 그가 모욕과 조롱을 당하는 것을 들으면서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쓰라린가! 고통받는 사람들을 돌보는 데 헌신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민감성, 가용성, 사랑을 얻고, 모든 사람에게서는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을 얻으십시오.

아베 마리아…

성모님, 주님의 상처가 제 마음에 각인되게 하소서..

5. 슬픔의 동정녀시여, 십자가 아래에서 당신 아드님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을 받으신 동정녀여, “여자여 보소서 당신의 아들이니이다”라는 말씀을 받으신 당신, 당신의 자비로운 눈을 우리 죄인들에게서 결코 거두시지 마시고 우리가 지상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도록 도와주소서. 하느님과 우리 형제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고, 성사로 위로를 받고, 여러분의 현존으로 도움을 받으십시오.

아베 마리아…

성모님, 주님의 상처가 제 마음에 각인되게 하소서..

6. 슬픔에 잠긴 동정녀여, 군인의 칼이 당신 아드님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렀을 때, 늙은 시메온이 예언한 대로 당신도 고통으로 옆구리가 찢겼습니다. 죄에 완고한 사람들이 이기심에 자신을 닫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민감하도록 은혜와 모든 사람에게 마음을 열도록 하십시오.

아베 마리아…

성모님, 주님의 상처가 제 마음에 각인되게 하소서..

7. 슬픔의 동정녀시여, 당신 아드님 예수님의 몸을 무덤에 안치하셨을 때 당신은 확실히 부활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영생과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믿음을 항상 생생하게 유지하여 모든 사람이 무덤을 부활과 영원한 영광을 기다리는 정거장으로 여기도록 해주세요.

아베 마리아…

성모님, 주님의 상처가 제 마음에 각인되게 하소서..

프레지 아모

오 하느님, 악마의 속임수에 미혹되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슬픔에 잠긴 어머니를 당신 아드님의 수난과 연관시키시어, 죄의 파괴적인 영향에서 치유된 아담의 모든 자녀들이 창조에 참여하게 하소서. 구속자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졌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며, 성령과 함께 영원무궁토록 여러분과 함께 살아 계시고 다스리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