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코르나키올라가 계시의 동정녀에게 쓴 기도

브루노 코르나키올라(Bruno Cornacchiola)가 비아 프린시페 아메데오(Via Principe Amedeo)의 영적 피정에 있는 동안 프랑스 수녀들의 방에서 11.00시에 쓴 동정녀께 드리는 기도.

동정녀 어머니시요, 나의 여왕이시여, 당신은 영원한 생명의 원천이신 태양이시며 아버지 하느님을 반사하시기 때문에 온전히 순수하십니다.
당신 안에는 영생으로 인도하는 길이 담겨 있기 때문에 완전히 거룩하신 당신,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잉태부터 영원까지 완전히 무결하신 당신, 우리는 당신 안에서 하나님의 미덕과 지혜를 발견하고 성령이 당신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오! 이 무가치한 아들이 당신의 발 앞에 굴욕을 당하면서 자신의 성화와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 온 세상의 성결한 구원을 위해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 들어보십시오.
입을 열면 오직 삼위일체이시며 한 분이신 하느님, 즉 성부, 성자, 성령께만 찬양을 돌리게 하소서. 길과 진리와 영생이여, 항상 나 위에 있는 모든 유익을 위해. 당신은 자비로운 하나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제가 그분의 은혜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전능하신 천주 어머니여, 당신은 당신의 말씀과 진리와 거룩함의 능력이 나와 그것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들어와 말하고 진리를 말하고 거룩하게 하도록 간구하십니다. 나를 거룩하게 하고 다른 사람을 거룩하게 하라.
아버지 하느님, 아들 하느님, 성령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며 가장 감미로운 신부이시며, 사랑의 한 하느님이시며, "여왕" 보좌 가까이 계시는 당신은 이 불쌍한 죄인에 대해 말씀하시나이다. :
– 나를 용서하시는 영원하신 아버지께,
– 나를 구원하시고 그의 보배로운 성혈로 씻어주시는 당신의 아들 예수께,
– 당신의 불굴의 의지와 지혜,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의 능력으로 나를 감싸시는 당신의 사랑하는 배우자이신 성령께 기도드립니다.

당신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어머니!
당신의 마음을 열고 신성한 삼위일체 근처에 있는 당신의 거룩하고 강력한 사랑의 따뜻함을 받을 수 있도록 저를 그 안에 넣어 주소서.
나를 사랑의 시냇가로 데려가서 시냇가에 심은 꽃처럼 갈증을 해소하고 꽃처럼 자라는 그 물을 마실 수 있게 하여 삼위일체이시며 한 분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우리 천상 어머니.
당신의 거룩하신 향기, 동정 성모님, 그것이 나의 향기가 되게 하소서!
하느님 보좌 곁에 있는 영원한 흰 백합이시여, 하느님 보좌에 끊임없는 영광을 드리는 백합의 향기가 되게 하소서. 어머니가 되어 주십시오. 땅이 스스로 버려져 있고 경작되지 않으면 모두가 짓밟는 땅과 같지 않게 하십시오. 모든 종류의 동물과 곤충이 그곳에 거주합니다. 어머니가 아니라 꽃이 풍성하고 향기와 자양분을 보내는 정원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당신의 모성애의 젖으로 자라게 하시고, 당신을 사랑하게 하시고, 이 사랑 안에서 신성한 사랑 안에서 성부 하느님과 성자와 성령, 한 분이시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아멘.